이날 강원도지사 선거 개표율이 80%를 넘겨 사실상 패배가 확정된 오후 10시40분께 춘천시 효자동 팔호광장 선거연락소를 찾은 엄기영 후보는 "최문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강원도정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곳에 있든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그동안 강원도민으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저를 끝까지 지지해준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사랑을 잊지않겠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