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5년 전 유호정 동생 유호선과 만남" 이재룡과 함께 식사까지…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강호동이 배우 유호정과의 친동생 유호선과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배우 유호정이 출연해 남편 이재룡과의 결혼스토리 등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강호동은 “15년전 유호정-이재룡 부부의 집을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동생분도 함께 있었다. 동생도 탤런트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호정은 “기억하시네요”라며 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녹화가 끝나면 보통 헤어지는데 이재룡 씨가 식사를 권했다"며 "이재룡 유호정 유호선 강호동 이렇게 네 명이서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올밴과 유세윤은 “누가봐도 소개팅 아니냐”며 추궁했고 강호동은 “왜 그런자리를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이재룡이 나를 동서로 생각한 것 아니냐”고 유호정에서 물었다.

이에 유호정은 “당시 강호동 씨의 이미지가 좋았다. 남편 입장에서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