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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공심장을 단 송아지.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대학교는 보조인공심장을 이식한 송아지가 국내 최초로 5일째 생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대 수의대팀은 지난 24일 인공심장BT센터에서 제작한 보조인공심장을 송아지에 이식시키는 수술을 성공했다. 보조인공심장은 앞으로 2년간 식약청과 검증병원의 임상시험을 거쳐 상품화 될 예정이다.
제주대 수의대 이경갑 교수는 “제주에서 말기 심장병 유일한 치료방안인 보조인공심장을 개발하고 제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도내에 아시아지역 최초의 ‘제주 보조인공심장센터’가 설립된다면 제주의료관광 시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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