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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미국 정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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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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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미국 상무부로부터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게리 로크 미 상무부 장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 대사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 양국간 교류 진흥에 활성화 공로로 미국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미국 상무부로부터 양국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조양호 회장을 비롯해 게리 로크 미 상무부 장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 대사, 한∙미 비즈니스 리더 등이 참석했다.

미국 상무부는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을 기반으로 미국 보잉사의 B787 차세대 항공기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미 여객 노선으로 양국간 여행∙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부산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지난 1986년 미국 보잉사 B747 항공기 날개 구조물 부분품 제조사업을 시작한 이래 B717, B737, B747, B767, B777, MD-11, MD-80, MD-90 등 미국산 항공기 동체 및 날개구조물 부분품을 제작하고 있다.

'드림 라이너'로 불리는 B787 차세대 항공기 후방 동체, 날개 구조물 등 6개 부분의 핵심 구조물을 제조하고 있으며, B747-8 차세대 항공기 날개 구조물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면서 미국 항공 산업의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지난 1972년 4월 서울~도쿄~호놀룰루~LA 노선을 시작으로 40여년 동안 미국 취항지를 확대하면서 한∙미 양국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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