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는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독도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예균 (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 상임고문이 강사로 나서 ‘독고 알아야 지킨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이 상임고문은 “독도는 단지 몇개로 이뤄진 돌섬이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실효적 지배를 넘어,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로부터 독도가 일본 영토로 승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망언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조용한 대응이 아쉽다”며 “이같은 무대응은 일본의 허구같은 주장을 묵인하는 것이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은 “온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상임고문은 1996년 3.1절에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들어가 일본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 국내외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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