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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비빔밥 피크닉'에서의 공연 중 한 장면.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비빕밥을 만드는 과정을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하는 넌버벌퍼포먼스 ‘비밥’이 내달 27일 한화손보 세실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국 공연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선 ‘난타’ ‘점프’의 최철기 연출자가 총감독을 맡은 ‘비밥’은 2010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을 당시, 외신은 한국 전통요리인 비빔밥을 국가의 보물로 승격시켰다고 극찬했다.
마이클 잭슨은 물론 패리스 힐튼, 니콜라스 케이지, 스칼렛 요한슨 등 많은 해외 스타들이 한국 최고의 음식으로 선정하기도한 비빔밥을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맛보게 할 ‘비밥’은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비빔밥을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의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 ‘비밥’은 오는 5월 국내 초연에 앞서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색 런치타임’을 가졌다. 인근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 ‘비빔밥 피크닉’에는 비빔밥을 먹으며 하이라이트 공연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이벤트를 위해 비빔밥 300인분이 제공됐다. 문의 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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