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에는 신규수주가 2조3929억원, 매출이 1조8955억원, 영업이익 1356억원, 당기순이익 9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09년 수주한 31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정유플랜트 공사인 UAE루와이스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증가와 관계사 공사의 매출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신규수주는 619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KNPC LPG 탱크시설 공사와 청진동 12-16지구 업무시설 2650억원, 농촌 진흥청 이전사업 1공구 1215억원 등에서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해 1분기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GS건설은 수주비용 증가와 주택 관련 리스크의 선반영, 기존 회계기준인 K-GAAP에서 영업외손실로 인식되던 환관련 손실이 IFRS(국제회계) 기준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 대손충당금의 경우 주택경기가 활성화 될 경우 환입도 가능해 향후 이익으로 재반영될 수 있어 올해 목표인 6395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2011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16조2000억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수주물량의 50%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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