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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매출 1조9085억·영업이익 8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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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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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GS건설은 1분기 수주 1조7567억, 매출 1조9085억원, 영업이익 844억원, 당기순이익 82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는 신규수주가 2조3929억원, 매출이 1조8955억원, 영업이익 1356억원, 당기순이익 9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09년 수주한 31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정유플랜트 공사인 UAE루와이스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증가와 관계사 공사의 매출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신규수주는 619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KNPC LPG 탱크시설 공사와 청진동 12-16지구 업무시설 2650억원, 농촌 진흥청 이전사업 1공구 1215억원 등에서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해 1분기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GS건설은 수주비용 증가와 주택 관련 리스크의 선반영, 기존 회계기준인 K-GAAP에서 영업외손실로 인식되던 환관련 손실이 IFRS(국제회계) 기준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 대손충당금의 경우 주택경기가 활성화 될 경우 환입도 가능해 향후 이익으로 재반영될 수 있어 올해 목표인 6395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2011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16조2000억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수주물량의 50%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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