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택배 보내고, 타이어 무상점검 받고

대한통운, 타이어프로와 전략적 제휴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금호타이어에서 운영하는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프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백여 개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대한통운택배를 접수한다.

특히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은 타이어프로의 전문가에게 공기압역 점검 등 무상으로 타이어 안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타이어프로 매장이 있으면 택배 기사의 접수방문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택배를 맡길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통운과 금호타이어는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매장을 최초 1백여 개에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한통운택배 고객이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프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취급점 확대, 특화서비스 개발 등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등 전국 1만 6천여 개 편의점을 택배 접수처로 활용하고 있으며,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은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통운(사진=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