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부문 흑자전환의 배경에는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과 투자자산 처분이익 및 이자수익 등 그간의 재무구조개선 실적이 반영됐다. 1분기 매출액도 66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159억원) 대비 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6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대한전선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물량 증가 및 원자재인 전기동가격의 상승과 환율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해 초에도 무주리조트 및 필리핀 세부 리조트 등의 매각을 통해 레저사업 부분을 대부분 정리하고 본업인 전선사업 위주로 사업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실질적인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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