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공군회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담당 기자단 오찬에서 “지금은 상부에 인력이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1980년대 들어 대부분 국가가 합동군 혹은 통합군 형태를 띠게 됐는데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20~25년 정도 늦었다”며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군 구조) 개편을 완료해야 한다”고 개혁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지만 강대국이 항상 이기고 약소국이 항상 진 것은 아니다”며 “군 개혁을 잘 한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무사 관계자는 농협 전산망 해킹이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전날 검찰 발표에 대해 “(나로선) 북한 군부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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