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4라운드 터키 그랑프리 6~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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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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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텔 ? 해밀턴 시즌 치열한 선두 다툼

지난해 터키 그랑프리 경주 모습. (사진= F1 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뮬러원(F1) 올 시즌 네번째 경기인 터키 그랑프리가 오는 6~8일 터키 이스탄불 파크 서킷에서 열린다. 3주간의 휴식을 거쳐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바스티안 페텔(레드불·독일)과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의 2파전이 예상된다. 페텔은 지난 1~2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해밀턴은 3라운드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스탄불 파크 서킷은 총 트랙 길이가 5.338㎞다. 선수들은 총 58바퀴, 309.396㎞를 달려 우승을 가린다. 46m의 고저차와 시속 260㎞ 이상에서의 고속 4연속 커브가 특징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터키 그랑프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중 동원 탓에 내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펠리페 마사(페라리·브라질)가 지난 2006~2008년, 해밀턴이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상위권에 있는 마크 웨버(레드불·호주)와 젠슨 버튼(맥라렌·영국)도 복병이다.

단 F1매니지먼트(FOM)과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조직위와의 중계권료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국내에서는 경기 실황을 볼 수 없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4~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올 시즌 19라운드 중 16번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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