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제일저축은행은 전날보다 5.35% 오른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이 오름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제일저축은행은 예금인출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 담보한도차입 형태로 2000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제일저축은행 단기차입금 총액은 24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85.66%에 달한다.
앞서 지난 3일 제일저축은행은 600억대 대출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객들이 한꺼번에 예금인출에 나서는 등 유동성 악화 우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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