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여객터미널서도 환전업무 스타트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화순항에서 환전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은행에서 오는 12일부터 운영하는 환전소엔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배치하게 된다.

도는 또 제주도관광협회와 협력해 관광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5년 3173명에서 지난해 5만4996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환전은행이 설치되지 않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