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아시아 문화중심을 꿈꾸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이 함께 두드리고, 참여하고,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한판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마당, 연희마당, 대동마당, 체험마당, 열정의 무대, 경연대회 등과 축제기간 중 28일부터 29일까지 거리축제도 함께 열린다.
풍물마당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1회 인천 K-아트 초이스”란 이름으로 사전공모를 통해 참가한 작품 중 총 7작품을 선정하여 거리축제 기간 중 메인무대 쇼 케이스를 통해 가장 뛰어난 작품 두 작품을 선정하여 하반기 부평아트센터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하며, 두 팀에 한하여 1,000만원씩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각각 다섯 팀은 300만원씩 지원한다.
연희마당은 중요무형문화재 11-마호 <임실필봉농악>과 중요무형문화재 61호<인천은율탈춤>의 초청공연과 인천부평전통연희단의 <웃다리농악>, 부평풍물단의 <부평삼산두레농악 판굿>공연을 통해 부평풍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을 마련한다.
열정의 무대에서는 2011부평평생학습축제와 인천부평청소년한마당축제를 연계하여 제16회 인천부평청소년 그림 그리기대회, 제13회 인천부평청소년 가요제, 제9회 인천부평청소년 음악회, 제10회 인천부평청소년 댄스대회를 개최하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뉴맥스, 생동감크루(B-Boy), 2010년 청소년가요제 우승자의 공연과 함께 허각, 우은미, 김국환, 티블루 등을 초청하여 축하공연을 펼친다.
대동마당은 풍물퍼레이드, 인천만만세 등 시민들 모두 참여해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묶는 대동의 장을 만드는 뜻 깊은 행사로 연출한다.
축제기간에는 부평로에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평소 부평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등은 부평역 앞으로 우회 운행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일년에 딱 한번 8차선 대로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구민에게 제공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신명나는 높이마당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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