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청, 특허청,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HT기업이 참여해 5개 기관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부처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HT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과 인허가·마케팅 컨설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 특허전략 등 연구개발(R&D) 기획을 강화하고 양 부처 공동의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의료서비스와 기술의 융합으로 맞춤의료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우리의 강점인 의료기술,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를 활용해 글로벌 강자에 도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보건의료산업의 고용 증가와 함께 의료재정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수출 노하우를 가진 지경부가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성을 가진 복지부와 협력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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