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실무 조정력이 뛰어나 일자리 창출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다 독학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등 ‘불굴의 사나이’로도 불린다.
울산 출신으로 영남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청와대 경제비서실,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거쳐 노동부 차관을 지냈다.
2009년에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실무 조정자 역할을 담당했으며 노사정 협상을 원만히 이끌기도 했다.
삼애봉사상(1991)과 정책평가 우수공무원 포상(2000) 등을 받았다.
◇약력
▲울산(55) ▲검정고시 ▲영남대학교 법과대학 ▲행정고시 25회 ▲노사정책과장 ▲총무과장▲산업안전국장▲고용정책심의관 ▲직업능력정책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직무대리 ▲노사정책실장 ▲노동부 차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