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산이슬을 먹고 자란 향 좋고 맛좋은 산더덕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헝행사를 파평산 기슭에 위치한 산더덕 농장에서 15일까지 개최한다.
파평산은 서늘한 기온과 큰 일교차 등 기후적 요건이 더덕 재배조건과 잘 맞아 이곳에서 자란 산더덕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진한 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체험행사는 참여자가 산더덕을 직접 채취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채취한 산더덕을 kg당 3만원에 가져갈 수도 있다.
자연에서 자라온 산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하여 사삼(沙蔘)이라 불렀으며, 사포닌과 각종 영양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5년생 이상 된 산더덕을 달여서 차 마시듯 장복하면 폐병, 기관지염, 간장에 좋고 피를 맑게 할 뿐아니라 산더덕의 하얀 진액은 각종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파평산 산더덕캐기 체험행사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이정복(010-6336-7944)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