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급수시설 관리 실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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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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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25일 비상급수시설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점검<br/>- 서울시 현재 총 1828개소 1일 18만514t 확보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16일부터 열흘동안 자치구와 함께 '2011년 상반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1282개 시설에 대해 즉각적인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비상급수시설은 수돗물 시설이 파괴되거나 용수가 부족할 때 지하수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18만514t(1인당 17.3ℓ)를 공급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상급수시설을 추가로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비상급수시설을 신설하거나, 민간인이 음용 및 생활용수로 개발한 지하수를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하여 확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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