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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쿵푸팬더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차 내한한 여 감독은 좋아하는 한국영화로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선택했다.
이날 여 감독은 “최근 본 영화가 ‘아저씨’다”면서 “원빈과 만날 수 있다면 쿨(Cool)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여 감독이 연출한 ‘쿵푸팬더2’ 1편에 이은 주인공 포와 5인방 친구들이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 셴 선생과 맞선 대결을 그린다. 3D로 제작됐으며,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게리 올드만, 성룡, 루시 리우, 양자경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위해 총출동 했다. 오는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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