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하이트진로 그룹의 하이스코트 ‘킹덤’은 위스키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야구장 A-보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광고는 2011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서울 잠실, 광주, 대구구장의 포수석 뒤에 설치된 A-보드 광고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관객과 야구경기 시청자들에게도 ‘킹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스코트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3년 째 야구장 A-보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고 제약이 많은 위스키 업계에서 새로운 광고 유형을 제시해 위스키는 물론 주류 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야구장 A-보드 광고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시청자들의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곳으로 많은 기업들이 광고 유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스코트 장병선 상무는 “2011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킹덤’을 선보이고자 이와 같은 광고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만큼 더욱 공격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스키 킹덤은 지난 2011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 품평회에서 12년산 금메달, 21-30년산 은메달, 17년산은 더블 금메달과 베스트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선정 받았으며, 연산별로 병 디자인을 차별화해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도 은메달 수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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