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위치정보사업 허가를 신청한 현대중공업 등 5개 법인 중 현대중공업과 파인디지털 등 2개사에 대해 ‘위치정보사업’을 신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관리중인 중장비의 위치정보 값을 확보한 뒤 수요자 요구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중장기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위성을 통해 건설장비의 위치와 가동시간, 연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GPS기반의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 메이트(Hi-mate)’를 전시,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 시스템은 건설장비의 고장 여부, 부품 교환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어디서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