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크루즈호는 1만8455t급으로 승객 882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와 제주를 주 1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취항으로 1만2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기항 국제크루즈 현황을 보면 지난해엔 7개 선사에서 49회 기항하며 5만5423명의 관광객을 실어 날랐다.
오익철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제주외항에 8만 톤급 전용선석과 내년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동북아시아 국제크루즈 중심항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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