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1년 6개월간 결혼을 전제로 만난 두 사람은 오는 6월 9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지며 주례는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를 예정이다.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사드에서 활약하는 이정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란 애칭이 붙기도 했다.
예비신부 한태윤은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예비신랑 이정수는 결혼에 앞서 다음 달 3일 세르비아전, 7일 가나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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