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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 간 배우 전지현이 굴욕 당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 됐다.
지난주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제작 보고회 참석을 위해 64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은 때아닌 레드카펫 굴욕을 당했다는 것.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연예가중계’에서는 전지현은 칸 레드카펫 입성 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레드카펫 걸을때)많은 시간을 들여서 오랜 시간 있기 위해 최대한 천천히 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지현은“어떻게 하면 좀 더 예쁘게 나올까. 어차피 남는 건 사진밖에 없으니까”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지현은 다섯 걸음에 한번씩 포즈를 취하며 곳곳에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를 만끽했다.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아쉬운 듯 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들던 전지현이 관계자에게 재촉을 받자 그제서야 성큼성큼 자리를 옮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 관계자는 어서 지나가라는 듯 손짓을 한 뒤 잠시 후 다시 한번 손짓을 크게 했던 것.
한편 전지현은 칸 영화제에서 가장 보고 싶은 해외스타로 안젤리나 졸리를 꼽으면서 "훌륭한 남편(브래드 피트)이 가장 부럽다"고 솔직하게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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