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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배우 조승우와 박건형이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조로’ 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공연 제작사 쇼팩은 뮤지컬 ‘조로’에서 조승우와 박건형, 김준현이 주인공 ‘조로’로 캐스팅됐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 ‘조로’는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 개막했다. 1주일에 255000파운드(한화 5억1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릭시어터 박스 오피스 최고 기록을 경신한 웨스트엔드 대작 뮤지컬이다.
2009년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작품, 남우주연, 여우주연, 안무, 조연상(수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뮤지컬 ‘조로’는 2009년 3월 14일 런던에서 그 막을 내렸고, 지금까지 파리, 브라질, 일본, 모스크바에서 공연됐다. 2011년까지 대한민국 서울을 포함해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리우데자레이루(브라질), 상해(중국), 소피아(불가리아)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12년 밀란(이탈리아), 안트베르펜(벨기에), 베를린(독일), 필라델피아, 뉴욕(미국)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쇼팩 관계자는 “오디션을 통해 ‘조로’ 프로덕션이 원하는 1순위의 배우들이 모두 ‘조로’에 참여하게 되면서 11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조로’는 천군만마를 얻으며 첫 공연을 향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출은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데이비드 스완이 맡았다. ‘루이사’ 역으로는 조정은과 구원영, ‘라몬’으로는 문종원과 최재웅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김선영, 이영미, 김봉환, 박성환을 포함한 주연 11명과 앙상블 20명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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