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 협약 개정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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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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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협약 현대화를 위한 작업반 회의가 이 위원회 정부대표 및 NGO, 환경단체 등 옵서버 약 100여명이 참석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 1966년에 채택된 이 위원회 협약의 현대화를 위해서 1966년 이후에 최근에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UNCLOS), UN 공해어업협정, 그리고 ICCAT 독립 패널에서 권고한 사항들을 검토하고 협약 개정작업이 실시됐다.

협약에 사전예방적 접근 및 생태계에 기반한 관리를 반영키로 하고, 상어 및 바닷새 등 부수어획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소위원회 구성건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각국마다 입장 차이가 있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ICCAT 장래를 위한 작업반 회의에서 검토 및 권고된 사항들은 오는 11월 터키에서 열릴 금년도 연례회의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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