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6개월간의 현지임무를 마치고 지난 27일 귀국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 의지를 천명키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김규환 해군대위 등 25명에게 무공 훈·포장을 수여한 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이고, 선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첨병”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선진·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치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군(軍) 통수권자의 자격으로 장병들의 특별휴가를 명했다.
한편 장병들은 이 대통령에게 모자와 기념액자 등을 선물했고, 대통령도 장병들에게 시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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