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KOICA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자생한방병원, 제주 한라병원, 대전 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과 사절단을 구성했다.
사절단은 ‘나눔 의료’ 와 한방의료센터 KUC(Korea Medical U-health Center) 현판식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다양성을 알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료홍보회와 한·카 학술교류회는 아스타나와 오스케멘에서 각각 개최된다.
오는 6월 1일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료홍보회에서는 병원건립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사례를 발표·홍보·전시하는 로드쇼와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절단은 지난 29일과 30일에는 카자흐스탄 동부 핵실험 피해지역인 리데르와 오스케멘에서 내과, 소아심장, 한방 3개 진료과목을 주축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4월 진흥원과 알파라비-카작국립대학교가 의견을 모았던 카작국립대학교 메디컬센터 및 의과대학 설립 프로젝트와 관련해 LOI(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법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의료협력 및 교류활동이 보다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간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