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바이두는 앞으로 MS의 빙(Bing)검색엔진을 도입해 바이두 상에서 영어로 검색을 하면 Bing 의 검색결과가 나오게 된다.
양사는 각자의 검색기술과 상품의 우위를 결합시켜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Bing은 2009년 5월에 출시돼 그해 6월에 중국어 버전이 나왔고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타오바오(淘宝)의 경우 2010년 10월부터 Bing의 검색기술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은 바이두가 75.8%, 구글이 19.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Bing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14.1%에 달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