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외교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날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와 미국-중남미 관계, 글로벌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1월1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3월 19~20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을 방문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9월께 미국을 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트리오타 장관은 클린턴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31일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브라질 대화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외교정책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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