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5~25세 우수 인재 멤버십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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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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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채용으로 연결하는 ICT 멤버십 제도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이 제도는 만 15~25세를 지원 대상으로, 매년 6월경에 50명씩 선발한다.

회원이 되면 2년간의 활동기간이 주어진다.

회원은 기존의 사업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에는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및 정보기술(IT) 명사 특강수강과 인성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삼성SDS는 ICT 멤버십 활동 종료 후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은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할 경우 창업 지원이나 삼성SDS 사내 벤처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ICT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의 활동을 위한 전용 공간을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하고, 임직원을 통한 멘토링은 물론 과제수행 활동비 및 기자재들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장(전무)은 “기존 채용의 틀을 탈피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1%의 초일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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