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별로는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동아제약·SK케미칼·안국약품·영진약품·제일약품·오스코텍) ▲IT융복합기기용 핵심부품(LG전자·아이앤씨테크놀로지·엠텍비전·솔라시아) ▲차세대 전기차 및 그린수송시스템(현대자동차·테너지·피앤이솔루션·자동차부품연구원)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삼성전자·LG전자·동진쎄미켐) ▲K-MEG(삼성물산·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등 각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MEG(Korea Micro Energy Grid)은 에너지 자족 도시(건물)를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의미한다.
지경부는 해당 과제별 컨소시엄 중 중소·중견기업에게 정부출연금의 52.1%, 대기업에게는 32.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했을 때는 지식재산권을 개발기관이 소유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개발기관이 아닌 주관기관 소유를 원칙으로 해 왔다.
지경부는 사업에 대한 최종선정결과를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7월중으로 해당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약 3500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과 약 2600억원 규모의 민간매칭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미래시장에서 105조원의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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