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와 인천 부평구는 두 도시가 보유한 각종 시설과 인적자원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체육 및 환경∙청소∙교통∙복지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우선 부천시는 부평구와 인접구역(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여건과 생활환경에 따른 상호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2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ㆍ부평 연장선 개통에 따른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진행시, 상호간의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실현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부천시와 부평구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교통의 발달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문제의 해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평구와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통해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날 부평구와 협약을 체결한 뒤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과 오정동 옛 미군기지 캠프머서의 환경오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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