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대마초 오해, "아내에게 잘 보이려고 한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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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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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사진=MBC '놀러와'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최민수(49)가 과거 대마초를 한다고 오해받았던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가정의달 부부특집으로 '왜 사냐건 웃지요'라는 주제로 이외수·정영자 부부와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내들의 랭킹-우리들의 사연이 있는 노래'에서 최민수는 결혼을 앞둔 당시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출연해 아내를 위해 부른 노래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남편이 '봄비'를 불렀다. 처음 최민수의 무대를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며 "어둡고 마이크로 누군가를 때릴 듯 했다. 또 휘청거리면서 점프도 하고 눈도 돌아갔다"도 전했다.

이에 최민수는 "잘 보이려고 원래 음보다 한 옥타브 높여서 불렀다"며 "머리에 피가 몰려서 누워서 불렀다"고 해명했다.

공개된 문제의 '최민수 대마초 오해 동영상' 속 최민수는 느닷없이 공중 점프를 하거나 고음을 소화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민수의 아내 사랑이 대단한 듯","최민수의 다른 면을 보게된 것 같다", "정말 동영상만 보면 무섭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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