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환경사랑 일환으로 몽골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에 “의류 및 학용품 보내기”행복나눔 기증행사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식림조성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단 임.직원과 동막초등학교 학생 등 15명은 인천환경공단방울이봉사단 기금, 노동조합 지원금 등으로 몽골 나라이초등학교를 방문해 의류 및 학용품 등 2,400여점을 전달했다.
식림사업으로 소나무와 신스 묘목 400주를 학교주변 2개소와 나라이구청 공원조성지구에 식재했으며 학교건물내에는 165㎡ 화단을 조성해 코스모스, 봉선화, 채송화 등 10종의 꽃씨를 뿌려주기도 했다.
인천환경공단과 몽골의 인연은 2008년 시작으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전직원이 참여하여 4년째 식림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류 및 학용품도 매년 2회씩 전달하는 지속가능한 실천역량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몽골의 메마른 땅은 환경인으로서 관심의 대상이며 황사가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보다 지구온난화라는 세계적 과제에 환경공기업으로서 해결점을 찾는데 동참하는 것을 가장 큰 의미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박남규 이사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몽골 나라이학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막화 방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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