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의무보호예수되어 있는 주식 가운데 유가증권시장(7개사) 1억7700만주·코스닥시장(25개사) 8900만주가 보호예수 해제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중에 모두 32개사 2억6600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유가증권 시장의 해제되는 주식수의 비율은 52.08%이고 코스탁 시장은 11.24%이다. 모두 23.53%의 해제비율이다.
50%이상의 해제비율 모두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사이며 금호타이어·대성에너지·현대HNC 3개사다.
금호타이어는 84.44%의 해제비율로 가장 높다. 대성에너지·현대HNC는 각각 72.73%·52.02%의 비율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비벨록스가 43.44%의 해제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실리콘웍스(39.60%)·예림당(36.90%)·케이엔디티앤아이(30.38%) 3개사는 30~39%선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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