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3순위 청약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이시아폴리스 9블록에 공급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아파트가 최고 3.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끝난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의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750가구 모집에 1327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중 전용면적 84㎡ A형은 최고 3.2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6㎡ A형과 116㎡ A형도 중대형 주택형 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1대 1, 1.5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의 골이 깊었던 대구지역에서 세대 수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해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가 대구 분양시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처럼 이번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의 분양 성공이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 2층, 지상 18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84~116㎡(1층 가구는 전용면적 109~142㎡로 특화) 총 75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053-746-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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