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은행대출 0.8%↓…18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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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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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시중은행들의 대출액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이날 지난달 은행대출액은 393조138억엔으로 1년 전에 비해 0.8% 줄었다고 밝혔다. 감소폭은 2009년 12월 이후 가장 작았지만, 일본 시중은행들의 대출 규모는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BOJ는 은행 대출 감소폭이 준 것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도시 은행들의 대출이 2.7% 감소한 197조2947억엔, 지방 은행들의 대출은 1.3% 증가한 195조7191억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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