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대학로 예술가의 집(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재생을 위한 상상 이미지’를 주제로 ‘제1회 지역 문화 공감 포럼’이 열려 서울 북촌과 같은 지역문화자원 발굴을 통한 재생,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 재생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문화부는 지역 문화와 관련된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지역 문화 공감 포럼을 열 계획이다.
문화부는 포럼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4박5일간 인천 그레이스힐 연수원에서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연수 과정에는 지방 공무원, 공공 기관 종사자, 지역 문화 활동가 등 75명이 참여하며 지역 현장에 접목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동사업 기획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수 참가자 중 우수자는 7월 말 국외 연수를 떠날 기회를 갖는다.
문화부는 미래 지역문화를 이끌 예비인력 양성 과정인 ‘지역 문화 컬처펍(Culture PUB)’도 운영한다. ‘PUB’은 ‘P(power)-U(up)-B(bridge)’로 ‘지역 문화의 젊은 파워를 이끌어내는 다리’를 의미한다.
제1기 지역 문화 컬처펍은 지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20명으로 구성돼 오는 13일부터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탐방·취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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