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자살은 사회적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가족의 비극을 넘어 사회의 건강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3월 자살예방법이 제정된 만큼 관계부처가 효과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개인 문제로 발생하는 것은 예방이 쉽지 않아 건강한 사회 윤리를 회복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와 각종 교육기관에서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종교계, 언론계 등과 함께 생명 윤리를 회복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방안도 연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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