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전력 10개사로 이뤄진 전기사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전력 수요는 644억㎾h로 지난해 5월보다 6.5% 감소했다.
특히 가정용을 중심으로 한 전등의 전력 수요가 212억8000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등의 전력 수요 감소율(7.0%)은 5월 사상 최고치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각 가정의 절전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공장과 빌딩 등 산업용 대규모 전력 수요자의 사용량은 3.4% 줄어든 217억700만㎾h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중 업무용 전력 수요는 135억100만㎾h로 1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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