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인터넷판인 런민왕은 21일 홍콩에서 성홍열로 5세 아동이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아동이 다닌 유아원에 대해서는 현재 한 주간 휴교조치를 내린 상태다.
지난 달에도 한 7세 아이가 성홍열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로써 홍콩에는 성홍열 사망자가 벌써 두 명이나 발생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올 해에만 벌써 419건의 성홍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 성홍열이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