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U+,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집전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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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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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집전화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전화 유플러스(U+) 070과 삼성전자의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를 결합한 신개념 인터넷 전화 ‘갤럭시 플레이어 위드 유플러스070(이하 갤럭시070)’이 다음달 1일 출시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070은 저렴한 요금의 U+070 인터넷 전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갤럭시 플레이어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삼성앱스·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웹서핑·사진·동영상·MP3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월 2000원에 가입자간 무료통화·시내외 유선전화 3분당 38원·휴대폰 10초당 11.7원이다.

이동전화 할인요금제는 기본료 월 4000원에 가입자간 무료통화·시내외 유선전화 3분당 38원·휴대폰 10초당 7.25원이다.

국제전화는 ‘002’ 식별번호로 유선전화에 걸면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20개국을 1분당 50원의 국내 최저 수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간 문자메시지(SMS) 요금은 1건당 10원, U+070에서 이동전화로는 1건당 15원이다.

갤럭시070은 LG유플러스 매장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1644-7000)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U+인터넷과 함께 2년간 이용하면 기본료 없이 월 1만원에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번호이동으로 가입할 경우 기존의 집전화 번호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070은 4.0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HD 동영상 재생은 물론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버츄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지상파 DMB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32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3.0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삼성앱스를 통해 무료 다운) △8GB 내장 메모리, 외장 메모리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070은 저렴한 통화를 원하는 고객들은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으나 가격 부담을 느끼는 실속형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인터넷 전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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