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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다문화센터‘다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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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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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은 세이브더칠드런(대표 김노보)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의 공간인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마련돼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일반인 모두가 서로간의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일반 아동과 다문화 아동이 함께 경제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글로벌 어린이 경제교육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공동체 의식과 에티켓 등을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 ▲음식문화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요리강좌 ▲주요인사 초청 다문화 관련 토론 및 특강 등이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을 비롯,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씨(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 국가별 대표 다문화가정 및 어린이들, ‘다린’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무상제공한 실내건축가 장순각 한양대 교수 등이 함께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은 “이제는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는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이 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징적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그동안 ▲주말학교 하나키즈오브아시아 ▲5만권의 베트남어-한국어 표기 동화책 제작 및 배포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베트남수상인형극, 베트남 유물전시회 개최 ▲다문화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TV 공익캠페인 광고 제작 및 방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9일 서울 성북구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서 열린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의 오픈 행사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종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다문화가정, 이주외국인들과 함께 지구본 케이크에 각 국기 모양 쿠키로 데코레이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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