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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U-City 시범도시 서비스구성도.<사진제공=남양주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미래형 첨단도시(U-City)’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1년 U-시범도시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 U-City 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저비용·고효율의 서민형 U-City 시범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원사업 공모에 기존 신도시 중심의 U-City에서 벗어나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U-서비스를 발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U-City 시범도시를 제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U-교통, U-방범, U-민원 서비스로 구축돼 있는 첨단화 승강장 421곳, CCTV 675곳, 도로전광표지판(VMS) 21곳, 통합단말기 3831대, 8272 민원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부터 구축예정인 U-통합센터의 서비스 기반 모델을 통해 향후 별내·진건·지금 택지지구 내 U-City건설 시 확대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시는 U-검거추적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U-거버넌스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추진, 응급상황과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U-City 시범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U-City 시범도시 유치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U-City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향후 U-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 전역에 교통, 방범, 재난, 행정 등 모든 도시관리 기능을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U-City 시범도시 사업은 내달부터 국토부와 세부 사업계획서를 마친 뒤 8개월 동안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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