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자산운용,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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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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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다올자산운용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다올자산운용이 하나금융그룹의 관계회사라는 점을 시장에 알리고, 하나금융그룹과 다올자산운용의 브랜드를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2006년 설립된 다올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다올신탁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웰스파고은행 본사 빌딩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 및 하나대투증권 본사빌딩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 선두권을유지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회사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3월 다올신탁 주식의 총 58%를 취득하여 대주주가 됨에 따라 다올신탁이 최대주주로 있는 다올자산운용까지 손자회사로 편입했었다.

2004년에 설립된 다올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하나금융그룹과의 브랜드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0년 3월 '하나다올신탁'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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