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사팀은 이 시스템을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연세전파망원경에 설치해 오리온 대성운에서 방출하는 우주전파를 관측하는 데도 성공했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22·43기가헤르츠(㎓) 채널뿐 아니라 초고주파 영역인 86·129㎓ 채널로도 천체 관측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꼽힌다.
하나의 주파수 영역에서만 관측하던 우주전파를 동시에 4개의 채널로 관측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박사팀은 이를 해결하고 관련 기술을 국제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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