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 통합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키로 하고 이를 위한 1단계 작업으로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5월 말부터 모범규준 마련을 위한 업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규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 금융지주회사의 통합 리스크 관리 수준 및 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실태조사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다.
실태조사는 △그룹의 리스크 지배구조 △통합 리스크 평가 △자본적정성 관리 △모니터링 및 보고체계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금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모범규준 마련을 위한 작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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