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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30석 차세대 항공기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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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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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조원태 경영전략전무는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와 S300 항공기 확정 구매 10대 포함 최대 30대를 구매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와 CS300 항공기 확정 구매 10대 포함 최대 30대를 구매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 CS300의 경우 좌석이 130~150석 규모로 기존 A380같은 500여석 이상의 대형 여객기와 완전히 다른 소형 항공기이다. 해당 기종은 오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130여석의 중소형 제트기종을 도입하는 이유는 신형 항공기의 경우 기존 다른 경쟁사의 항공기 보다 좌석이 적고 신소재로 개발이 되어 친환경 적이며 연료 효율과 경쟁력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한항공이 명품 항공사를 지향 하면서 기존 항공사 대응 다양한 항공기 보유를 통해서 급변하는 수요 예측과 노선의 확장 그리고 다양한 좌석을 보유한 항공사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좌석 탑승률이 낮은 국내 및 국제 노선 등에 180석 이상의 중형기 보다 경쟁력이 높은 130석의 항공기를 투입 할 경우 좌석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과 일본 노선의 경우 100여명의 승객이 집중적으로 가야하는 전세 노선 및 활주로 거리가 짧은 일본의 지역공항의 경우 해당 기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의 경우 무엇보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좌석이 적은 130석 규모라 영업 및 마케팅 측면에서도 경쟁력는 물론 대한항공 관계자는“해당 항공기는 무엇보다도 동급의 항공기보다 20%의 연료 절감 및 효율 효과를 갖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의 경우 새로 제작이 되고 있어 초기 구매를 할 경우 다른 경쟁사보다 싼 가격에 항공기를 무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3년 A380을 싼 가격에 도입 계약을 추진해 현재 많은 이익을 남긴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신형 항공기 도입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다양한 국제 노선의 개척과 국내 항공 노선의 경쟁력 제고에 부응 할 수 있는 노선을 더욱 개발해 집중과 선택을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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