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은 한국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개도국들에게 한국의 선진 소비자법제 운용경험을 전수하고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국경간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필리핀, 호주, 몽골 등 3개국이 새로 참여해 총 13개국과 2개 국제 소비자기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포럼 첫째날에는 참가국별로 최근 소비자정책 추진동향을 발표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셜커머스 분야, 상조업 분야 등에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지역내 소비자문제를 국가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칭) 아시아소비자정책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문제도 심도 깊게 논의한다고 공정위 측은 설명했다.
둘째날에는 공개포럼 형태로 ASEAN국가 소비자정책당국자 등 해외 참석자들 외에 소비자단체, 학계, 유관기관 등 국내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간 거래에서의 소비자 분쟁 해결 위한 아시아 국가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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